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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형만 선생님의 식객은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요리만을 주제로 한 요리 만화이다.

개인적으로 참 여러가지 의미로 재밌게 본 만화이기도 한데 드라마에다가 영화도 나온단다.
그 이전에 만화가 원작이었던 영화가 제대로 재미가 있었던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닥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네티즌 평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기에 보러갔다

중간중간에 좀 내용이 비약적인 곳이 있었지만 나름 이야기들을 잘 버무려 넣은데다가 요리들이 참 맛있게 나와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임원희씨의 봉주는 정말이지 지나치게 희회되지 않으면서도 웃음거리를 줘서 좋았다.

마지막의 허형만 선생님의 등장은 역시나 나올거라 예상한 부분.


...뭐, 여기까지는 의례적인 영화 평이고...
그러니까 결론은 재밌게 봤지만 사실은 오늘 포스팅의 목적은 자랑질이다.

영화를 다 보고 엔딩 크레딧을 다 보려고 했는데 느닷없이 앞에 웬 아가씨가 나가더니 마이크 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무슨 이벤트 있나~ 하고 있었는데 식객 주연공들이 인사를 나온단다.
사람들이 술렁술렁하고 있는 사이에 정말 식객 주인공 3명이 나와서 인사를 한다.

임원희씨가 인사를 하는 동안 마이크가 맛이 가 버려서 여자주인공 역할의 아가씨(..사실 난 주인공들 중에서 이름 아는건 임원희씨 뿐이다 ;;;)가 어떻게든 큰 소리로 말했지만 하나도 안들렸고, 마지막 성찬이 역할의 남주인공은 겨우 다시 마이크가 수배되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뭐, 결론은 잘 봐줘서 고맙고 재밌었다면 입소문 많이 퍼트려 주길 바라며 앞으로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이벤트에 걸릴 확률은 매우매우매우 낮은데 말이지...

어찌되었던 자랑질. ㅋㅋ

by 냐모 | 2007/11/07 22:46 |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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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현신 at 2007/12/07 11:20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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